[자전거운동앱]자전거 내비게이션 기능

자전거도 알아서 길을 찾아주는 내비게이션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트랭글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자전거도로와 차도를 지정해서 코스를 검색할 수 있고 음성 안내도 해준다. 
주행거리, 시간, 현재속도, 평균속도 등을 알려주고 내가 지정한 코스를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도 있다. 

친구위치 확인 기능은 단체 라이딩을 갈 때 특히 유용하다

 

 

라이더에게 꼭 필요한 내비게이션이 등장했다.
대한민국 자전거인구 800만 시대이다. 자전거가 레저, 스포츠, 친환경 교통수단 등 역할과 비중이 높아지면서 도심도로와 공원 그리고 하천을 중심으로 교통로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 

자전거 타기 환경이 개선되니 잘 만들어진 자전거도로는 더 멀리 더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을 부추긴다. 응당 자전거 라이더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유혹이 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나는 자전거여행이란 위험하고 무모한 도전이 아닐까?

스마트폰으로 작동하는 자전거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은 안전과 편익 그리고 유용성이라는 3가지 면에서 라이더에게 꼭 필요한 필수품이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은 2001년부터 꾸준하게 사용자를 확보하여 지금은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지만 자전거 전용 내비게이션은 아직 출시된 바 없다. 국내에서 인기있는 주요 GPS 단말 공급기업이 모두 해외업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이용한다면 얘기가 다르다. 지금부터 이 모든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트랭글 바이크 내비게이션 기능을 소개하고자 한다.

톡톡톡, 단 세번이면 끝나는 쉬운 검색과 코스탐색
내비게이션을 이용하기 위해 가장 먼저 사용하는 기능이 검색이다. 검색어를 입력하면 다양한 카테고리의 검색결과를 얻을 수 있고 네이버 지도를 통해 위치확인이 가능하다. 위치를 찾았다면 하단의 “목적지” 깃발을 선택해 지도에 올려놓으면 된다.
검색이 번거롭거나 귀찮다면 [지도화면]에서 위치를 살펴보고 하단의 목적지 아이콘을 눌러 원하는 위치를 지정해도 된다. 검색보다 직관적이고 아웃도어 활동 시 검색할 시설물이 없을 경우에 꽤 유용한 기능이다.

가고 싶은 코스를 골라가는 재미
경로탐색이 끝나면 궁금해지는 것이 있다. 난 어디로 가며 어떤 코스를 이용하게 되는 걸까? 
최근 자동차 내비게이션은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를 제공한다. 사용자에게 이용하기 편리한 길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시간을 줄여주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자전거 내비게이션은 자전거도로 중심의 경로탐색과 차도중심(자동차전용도로 제외)의 최단경로 옵션이 필요하다.
트랭글의 자전거 내비게이션은 [최단경로], [자전거전용경로]와 함께 [다중 경유지선택]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경로를 만들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내비게이션으로 음성안내가 시작되면 방향안내뿐 아니라 라이딩 거리, 시간, 현재속도, 평균속도 등 다양한 음성정보를 제공한다. 이만하면 라이딩 중 휴대폰은 쳐다 볼 이유가 없다.

코스 공유기능부터 라이더 별 예측소요시간까지 제공
다수의 사용자가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면?
“내가 만든 내비게이션 코스를 모두에게 한번에 알려줄 수 없을까?”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기능이 있다. 트랭글은 사용자가 설정한 내비게이션 코스를 다수의 친구에게 전송할 수 있는 코스공유기능을 제공한다. 코스를 받은 친구는 받은 파일을 열어 [안내시작]만 누르면 된다. 곧 커뮤니티의 단체 라이더들 중  “코스셔틀”이 생길지 모를 일이다.
트랭글 사용자라면 그동안 라이딩한 속도정보와 체력정보를 통해 내비게이션으로 탐색한 구간에 대한 [예측시간정보]를 제공하는 놀라운 기능이 있다. 이를 통해 일일 라이딩 구간계획과 중간 휴식장소 그리고 숙소를 정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친구위치 확인과 대중교통 경로 서비스는 핵템!
친구 중 한 명이 뒤처져 보이지 않는다면? 전화를 해볼텐가? 목 좋은 장소에서 마냥 기다릴텐가?
단체 라이딩을 이끄는 번짱이나 리더는 항상 이런 고민과 마주한다. 하지만 걱정 없다. 친구간의 위치를 공유한다면 30초 간격으로 친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위치를 알면 기다리는 시간을 예측할 수 있고 혹시 친구가 길을 잘 못드는 경우에도 빠른 조치가 가능하니, 단체 라이딩을 위한 필수 기능이다. (위치공유 기능은 30초~2시간 간격으로 설정가능) 
대중교통 정보는 트랭글의 숨은 기능으로 라이더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서울에서 강촌리조트까지 라이딩을 마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집으로 돌아오는 방법을 비용, 시간, 교통편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
[지도화면]에서 가고자 하는 지점을 길게 2초간 누르고 “대중교통으로 가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단, GPS가 수신된 상태에서만 작동)

지금까지 트랭글 GPS의 “자전거 내비게이션” 기능과 라이더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100만명의 유저와 함께 운동을 게임처럼 즐기고 매력적인 컨텐츠를 마음껏 활용해 보자. 

자전거생활  bicycle_life@naver.com

<저작권자 © 자전거생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